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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관련 핫이슈

아케인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성차별 소송 1억 달러 (약 1200억원) 배상

by 게임고래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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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사내 성차별 피해를 당한 직원들에게 1억 달러를 배상한다.

지난 28일 라이엇 게임즈가 사내 성차별 집단 소송에 합의했고 그에 따라 피해 직원들에게 1억 달러를 나누어 지급한다고 합니다.

소송 당사자인 여직원들에게 보상금 8천만 달러와 소송비용 2천만 달러를 지급해야만 합니다.

라이엇 전-현직 직원들은 지난 2018년 11월 라이엇 게임즈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남자 직원을 우선시하는 성차별적인 환경을 조성한다고 주장했고

"여성을 향한 성차별과 괴롭힘이 만들어지고, 키워지고, 유지되는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켰다"라고 주장했었습니다

해당 소송으로부터 석 달 전인 8월에 불거진 사내 성차별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직원들은 직장 내 성적 괴롭힘과 차별 대우를 호소했었고 이러한 이야기를 북미 게임 매체인 코타쿠가 보도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사건이 커지자 라이엇은 해당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당시 사과문 발표에도 논란은 수습되지 않았고 집단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1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소송 합의 외에도

3년 동안 라이엇과 공정 고용 주택국이 공동으로 승인한 제3자가

내부 보고 및 급여 형평성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한다고 합니다.

요즈음 아케인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라이엇 게임즈

잘못된 행위로 큰 소송에 휩쓸렸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더 좋은 제작사가 되어

반면교사의 사례로 남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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